일본제품불매운동 로고 (다음 이미지 출처)
일본정부가 사실상 한국 대법원의 일제 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 조치로 한국의 반도체 핵심 부품 수출 규제를 강화하겠다는 말도안되는 방안을 발표 했었습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대응해야 한다는 우리나라 여론들이 들끓고, 온라인에서는 이미 불매해야할 일본기업 리스트를 공유하거나 일본 여행 취소, 일본 국적의 아이돌 퇴출, 일본 유학생 퇴출등 많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에는 “일본 경제제재와 대한 정부의 보복 조치를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게시 후 나흘 만에 2만 6855명의 동의를 얻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일본불매운동 리스트)-다음 이미지 출처
사진처럼 많은 일본기업들이 국내에 생활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일본 불매운동을 벌이자 실제로 일본기업들 주가가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하고, 국내 기업들 주가가 오르는 등 타격이 생겼다는 뉴스가 보이고 있습니다.
정말 일본기업들에게만 타격이 있다면 다행이지만, 일본불매운동에 억울한 국내기업들도 속출하고 있는 뉴스도 보이고 있습니다.
저또한 아이들과 자주가는 다이소는 당연히 일본기업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다이소의 조금 복잡한? 지분관계를 살펴보면 다이소는 한국기업이라고 생각하는게 맞다.* 이 글은 제 개인의 글이므로 다이소와는 무관합니다*
다음 이미지 출처
사진에서 지분율을 보면 한국 국적의 아성HMP가 50.02%, 박정부 회장이 13.59%를 가지고 있는데 이를 합치면 약 63.61%이다.
나머지는 일본의 대창산업이 34.21%의 지분을 갖고 있다. 그러므로 최대주주는 아성HMP, 일본의 다이소 재팬이 2대주주가 된다.
여기서 그래도 2대주주가 일본기업인데 불매운동 해야하는거 아닌가?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다이소 물품의 70%가 국내 중소기업에서 생산된다. 일하는 직원들이 대부분 한국인이라는 것이다.
참고로, 일본 다이소는 “DAISO JAPAN” 반드시 뒤에 재팬일 붙인다. 결국 일본다이소와 한국다이소는 다른회사가 맞다.
다이소 말고도 억울한 기업이 또 있다.
우리 주변에 많이 있는 세븐일레븐, CU 편의점이다.
세븐일레븐은 일본과의 이슈가 불거질때마다 언급되면서 오해를 많이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세븐일레븐은 한국 롯데 주주가 70% 보유하고 있고, 실제 회사를 세운건 미국이라고 한다.
CU편의점도 기존 일본 훼밀리마트 브랜드를 썼다는 이유로 불매운동 때마다 리스트로 언급됬다고 한다. 하지만 지난 2012년 라이센스 종료되면서 한국브랜드로 전환됐다고 한다.
제가 이글을 쓰게 된 이유는 요즘 불매운동이 확산되면서 주말에 아이들과 어떻게 시간을 보낼까 생각하다가 아이가 네일스티커 사고 싶다고 해서 자주가는 다이소를 생각했는데 당연히 일본기업이라고 생각하고 동네 문구점에 가려고 생각했었다. 그래도 알아보고 결정하자라는 생각에 온라인 커뮤니티를 보니 다이소가 한국기업이라는 걸 읽고 나의 생각이 잘못된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혹시나 저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꺼 같아서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기 위해 이 글을 올린다.
일본불매운동을 통해 일본정부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작은 소망으로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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